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운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 예산 확정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의 설계비 등 예산 36억원이 24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본 사업은 지난 10월 기회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약 2개월 만에 예산이 반영됐습니다. 1조원이 넘는 국비를 투입해 새만금의 중심 지역인 2권역과 3권역을 주변 국도와 연결하는 본 사업은 새만금 개발의 전환점을 상징하는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인천 하락세 두드러져, 송도·검단·청라 "마이너스피"
지난해 아파트값이 34.52% 올라 세종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재로 집값 상승률이 높았던 인천은 불과 1년 만에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도시가 되었습니다. 급등했던 가격 상승분을 고려하면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분양 당시 수십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던 인기 단지들이 애물단지가 되며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권이 거래되는 '마이너스피' 매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대 신축 아파트 공급이 집중돼 공급 과잉 우려가 제기되어 가속도가 붙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건설 경기 침체에도 정비사업 실적은 역대급
올 한해 건설업계 경기 체감 지표가 12년 만에 최악으로 내려앉았지만, 대형 건설사들은 리모델링을 포함한 정비사업에서역대급 실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4일 건설 및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올 한해 10대 건설사 모두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으며 이 중 6개 건설사는 창사 이래 정비사업 최대 수주 실적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건설사들이 자체사업을 줄이는 대신 정비사업으로 눈을 돌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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