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운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대출금리 3종 19개월 만에 하락세
금융당국이 가계 이자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은행권에 수신금리 인상자제를 요구한 데 이어 대출 금리 전수조사까지 나서자 치솟던 대출 금리가 19개월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연 8%를 넘어설 기세였던 가계대출 금리 상단이 은행들의 금리 인하 움직임이 가시화하면서 연 7% 선에 주저앉았습니다. 대출 금리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입니다. 대출금리 인하에 앞서 최근 예금금리도 하락하고 있는데, 이에 예대금리차도 축소되는 상황입니다.
다주택자 대상, 부동산 세제 금융 규제 다 푼다
21일 정부가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서 "거래 주체로서의 다주택자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히면서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 및 금융완화 대책을 대거 쏟아냈습니다. 다주택자 투기 문제가 제기됐던 민간등록임대 역시 규제 이전 모습으로 부활합니다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집값급락이 예상되자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 구매를 독려하고, 보유에 따른 부담은 낮추는 방식으로 사실상 집값을 부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업계에서는 집값 부양 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투기 부활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본 15년만에 '제로 금리' 마침표
일본 중앙은행이 20일 기습적으로 통화 완화 정책을 수정하면서 15년 만에 사실상 금리 인상을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금리 인상 발표에 달러 대비 엔화가 급등하고 증시는 하락하는 등 금융 시장이 요동쳤습니다. 닛케이는 "일본은행이 사실상 금리를 인상해 외국과 금리차가 줄어들고 환율의 급격한 변동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예측했습니다. 지난 10년간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추진해 온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내년 4월 퇴임하면 이후 일본도 글로벌 긴축 행렬에 본격적으로 동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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