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울 소식 3가지를 골랐습니다.
LH ‘매입임대’ 역대급 인기
올해 첫 서울지역 청년 매입임대 모집에 사상 최대인 3만9000여명이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금리 기조 속 여전히 높은 월세 가격과 전세사기 우려에 따른 민간 임차 기피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전세사기에 대한 두려움에 민간 주택 임차를 기피하는 심리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10월께 ‘빌라왕’ 전세사기 피해 사태가 불거진 이후 공공임대주택의 경쟁률은 치솟고 있습니다. LH 등이 운영하는 공공임대는 보증금을 떼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주택은 광진구 자양동 안틸리아자양(오피스텔·전용면적 25㎡)으로, 28실에 5275명이 접수했고, 미분양 아파트 고가 매입 논란이 있었던 칸타빌 수유팰리스에도 1000여명이 몰렸습니다.
'시멘트 수급불안' 진실공방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시멘트 공급 부족으로 건설현장에서 공사가 중단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시멘트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지면서 수급 불안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시멘트 수요가 지난해보다 많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레미콘 업계는 시멘트 업계의 동시 다발적인 정기대보수를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레미콘 업계 일각에서는 시멘트 업계가 가격 인상을 위해 공급량을 조절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소 레미콘 업계 관계자는 "시멘트 물량이 너무 적어 현장에서 난리가 날 정도"라며 "예년보다 공급량이 30% 줄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시멘트가 몇 톤 필요하다고 해도 (업체에서) 요구한 양만큼 공급이 안 된다"며 "현장에서는 시멘트 파동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실적 발표 임박, 귀추 집중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증권가의 전망치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겨우 넘는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증권사들 간의 편차가 커 1조원 상회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만약 증권가의 예상대로 1분기 영업이익이 1조1억원을 기록한다면 전년 동기 대비 92.92% 급감하게 됩니다. 긍정적인 것은 하반기 반도체 수급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외국인들 역시 이같은 분석에 삼성전자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전날 기준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비중은 51.09%로 지난해 4월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삼성전자의 실적부진이 불가피한 가운데 외국인 보유비중이 증가하는 이유는 하반기부터 고객사의 재고 건전화와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공급축소 효과가 반영되며 점진적 수급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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