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울 소식 3가지를 골랐습니다.
중위소득자 대출받아도 살 수 있는 서울 아파트 '100채 중 3채뿐'
3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주택구입물량지수는 47.0으로 집계돼 전년(44.6) 대비 2.4포인트(p) 올랐지만 50을 하회했습니다. 주택구입물량지수는 주택구입능력을 측정하는 지수로, 중위소득 가구가 구입 가능한 주택 수의 비율을 0∼100 기준으로 보여줍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중위소득 가구가 구입 가능한 주택물량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수치가 낮을수록 구입 가능한 주택물량이 적은 것이고, 수치가 100이면 중위소득 가구가 100%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해당 지수는 한국은행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시세, 통계청의 도시근로자 가계소득과 고용노동부의 5인 이상 사업체 상용근로자 월급여 총액 등을 이용해 산출하게 됩니다. 3일 발표된 주택구입물량지수에 의하면 2021년 시작된 기준금리 인상으로 1년째 집값이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서울에서 중위소득 가구가 구매할 수 있는 아파트는 100채 중 3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 분양시장 4월 공급 물량 '0'
이달 전국에선 29개 단지, 2만7천39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특별·우선분양 물량 등을 제외하고 일반분양되는 가구는 1만9천495가구입니다. 지난해 4월보다 총 가구 수는 87%(1만2천783가구), 일반분양 물량은 57%(7천70가구) 증가했습니다. 4월이 전통적인 분양 성수기인 데다 전매 제한 완화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분양 시장에 봄바람이 분다는 게 직방 측 분석입니다. 반면 미분양 물량이 많은 대구와 경북에선 4월 분양 예정 물량이 없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 일정을 살펴보면 수도권과 충청권 위주로 분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역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대구 미분양 물량 중 지역 건설사가 공급했던 물량이 10%가 안 된다는 건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도 "부동산, 인테리어, 이사 등 연관된 산업들과 상권 등에 줄 영향을 고려하면 미분양 물량이 가급적 빨리 해소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1만 가구 분양 쏟아지는 이곳에 청약 몰린다
서울 동북부 신흥 주거 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에서 올해 1만 가구에 가까운 분양 물량이 쏟아집니다. 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동대문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전매제한 완화 및 추첨제 물량이 늘어난 데다 입지가 좋고 인근 청량리 역세권 개발 연계 효과까지 누리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문·휘경 뉴타운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2019년 입주한 휘경SK뷰 전용 59㎡의 경우 2020년 8억 5000만~9억 원 수준에서 매매됐으며 지난해 말에는 9억 2000만 원에 거래됐고, 현재 호가는 8억 원 후반~10억 원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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