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울 소식 3가지를 골랐습니다.
삼성페이와 맞붙은 애플페이, 상륙 첫날 20만명 등록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국내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지난 2014년 애플페이 서비스가 글로벌 출시된 지 약 9년 만의 국내 도입입니다. 현재 애플페이와 계약을 한 국내 카드사는 현대카드가 유일한 가운데 출시 당일부터 20만명 이상이 등록하면서 일부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애플페이는 2014년 출시된 뒤 전 세계 70개 이상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간편 결제 기능으로, 삼성전자 '삼성페이'와 비슷한 서비스입니다. 이로써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실물 없이 휴대폰으로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울러 결제 시 보안 측면에서도 철저해서 카드번호는 애플서버는 물론 개인 단말기에조차 저장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삼성페이에 우위에 서는 기능으로는 삼성페이의 경우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를 통한 삼성페이 결제가 안 되지만 애플은 애플워치를 통한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더욱 차별화될 전망입니다.
석 달도 안된 올해 무역적자, 벌써 작년의 절반 넘어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은 1년 전보다 17% 이상 줄면서 반 년째 감소세를 이어 갔습니다. 올 현재 누적 무역적자 규모는 241억 달러(약 32조원)로, 이미 역대 최대 무역적자를 낸 지난해(478억 달러·63조원)의 절반을 넘어선 상황입니다. 관세청은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3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수출액은 309억 4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줄었고 일평균 수출액은 23.1% 줄어 감소폭이 더욱 컸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반도체를 비롯한 12개 업종별 협회 등과 수출입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글로벌 경기 상황과 반도체 가격 하락세 지속으로 수출 여건은 당분간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첫 민간 로켓 쏘아 올린 국내 스타트업, 발사 성공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국내 첫 민간 발사체인 ‘한빛-TLV’를 발사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빛-TLV는 현지시각 19일 오후 2시 52분(한국시각 20일 오전 2시 52분) 이륙해 비행임무를 수행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앞으로 실제 위성 운송에 사용할 후속 모델인 ‘한빛-나노’ 제작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위성 발사 수요가 많은 북미를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발사장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우주 발사 서비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42억1000만달러(약 18조6000억원)로 1년 새 12.6% 성장했으며, 2029년에는 319억2000만달러(약 42조원)까지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민간 기업이 독자 개발한 발사체가 시험발사에 성공함에 따라 한국에서도 민간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오늘도 한 걸음씩!
성장하는 저와 당신을 응원합니다.
'나누는 BShine > 경제 뉴스 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23일, 어제의 경제 뉴스 TOP3 (0) | 2023.03.24 |
---|---|
3월 22일, 어제의 경제 뉴스 TOP3 (0) | 2023.03.23 |
3월 20일, 어제의 경제 뉴스 TOP3 (0) | 2023.03.21 |
3월 19일, 어제의 경제 뉴스 TOP3 (0) | 2023.03.20 |
3월 16일, 어제의 경제 뉴스 TOP3 (0) | 2023.03.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