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울 소식 3가지를 골랐습니다.
서울 노후 단지 거래량 증가, 재건축 규제 완화 효과
안전진단 규제 완화 등 재건축 관련 호재와 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규제지역 해제 효과가 맞물리면서 서울 내 준공 30년을 초과한 노후 아파트 단지의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재건축 단지는 매수 후 장기간 자금이 묶이는 는 단점이 있고 추가 분담금이 상당 부분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매수 시 주의해야 합니다. 부동산 R114는 특히 "초기 단계의 재건축 아파트일수록 장기적인 자금 계획을 세운 후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9일 국토교통부 장관과 1기 신도시 지방자치단체장이 가진 간담회에서 원희룡 장관은 지자체장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자체장들은 1기 신도시가 개선되려면 정부가 발표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파격적인 용적률 완화 특례에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노후 도시인 관계로 최근 계획도시에 비해 교통 및 주거환경 측면에서 인프라 확보가 되지 않는 지역이 꽤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주대책 수립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주택이 재개발을 추진하면 시장 혼란을 불러올 수 있으니 리모델링과 재건축에 대한 선택권 부여 방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의 금리인하요구권을 강화하는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대출을 받을 때보다 신용 상태가 좋아진 대출자가 금융회사에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번 개선안에서는 신용 상태가 좋아진 대출자에게 은행에서 먼저 본 권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안내를 하게 되며, 금리 산정에 관해 기존보다 다양한 보조지표가 추가로 활용되면서 금융소비자 입장에선 금융사별 비교가 용이해지고, 거래 금융사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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