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울 소식 3가지를 골랐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10조 돌파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액이 출시 9일 만에 10조 원이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값 기준을 안심전환대출보다 3억원 높은 9억원으로 상향하고 최저 연 3.25%의 고정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요인으로 분석됩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9억원 이하 주택을 보유한 차주라면 소득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안에서 대출이 가능하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적용되지 않고,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습니다.
3월부터 주택담보대출 뭐가 달라지나
현재 다주택자와 임대·매매 사업자는 모든 지역에서 새로 집을 사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빌리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규제지역에서 LTV(주택담보대출비율) 30%, 비규제지역에서 LTV 6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5개 업무 권역 감독규정 변경을 예고했습니다. 또, 생활안정자금 목적과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규제도 일괄 폐지합니다. 최근 역전세난으로 집주인의 전세금 반환이 어려워지자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것입니다.
하이브와 카카오 SM 인수전 으로 K팝 업계 지각변동
하이브는 이수만 SM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14.8%를 4228억 원에 인수한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SM의 최대 주주로 등극하게 된 방시혁은 아울러 SM 소액 주주가 보유한 지분 공개매수에도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는 3대 사업 축인 레이블과 솔루션, 플랫폼의 모든 분야에서 SM과 전략적 시너지 창출에 나설 방침입니다. 한편, SM은 지난 7일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공표했는데요, 신주발행을 통해 카카오는 SM의 2대 주주가 됐습니다. 앞으로 K팝업계에 지각변동이 올 것으로 국내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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