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울 소식 3가지를 골랐습니다.
'재건축 날개' 달았지만 시장 반응은 미지근
정부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으로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문턱을 낮췄지만 시장 반응이 아직 뜨겁지 않아 주민들은 조바심이 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안전진단 규제 완화가 이뤄졌지만 1기 신도시 대부분 단지는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도 구조안전성 부문을 넘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발표 내용이 아쉽다는 입장입니다. 공공기여나 기부채납, 블록형 통합단지를 진행하면 안전진단을 조건부 면제한다는 내용만 있을 뿐 근본적인 부분은 건드리지 않아서 실질적으로 완화 효과가 나타나지 못한다는 지적입니다.
7월부터 외환시장 전격 개방
외환시장이 내년 7월부터 전격 개방되고, 외환시장 운영 시간도 오전 2시까지 연장됩니다. 구조 개선안의 핵심은 국내 은행만 취급하던 외환거래 업무가 외국 금융사에서도 허용되는 것입니다. 이번 외환시장 개방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20여년간 유지됐던 외환시장의 빗장이 풀리는 것으로, 국내 증시 저평가 현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이기도 합니다. 외환시장의 전면 개방이 이뤄지면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MSCI 지수는 글로벌 펀드가 투자 여부를 판단할 때 기준으로 삼는 지표로, 각국을 선진신흥프런티어 시장으로 분류하는데 한국 증시는 1992년부터 현재까지 신흥국으로 분류됐습니다.
주택시장 한파로 경매 '줍줍'에도 가성비 아파트만 찾아
주택시장의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얼어붙었던 경매시장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매물을 매수하는 '줍줍' 열기로 다소 회복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낙찰가율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고, 인천의 경우 오랜만에 낙찰률이 6.1%포인트 상승하여 29.2%대에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경매 시장에도 '가성비'를 따져 가격 안전마진이 높은 우량 물건에 쏠림 현상이 여전한 상황입니다. 1~2회 유찰되어 초기 감정가보다 훨씬 낮아진 매물 중에서도 교통 등 실거주에 좋은 입지를 갖춘 매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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