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울 소식 3가지를 골랐습니다.
청약통장에 다시 돈 채우는 2030
연초부터 극심한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20·30대 사이에선 아파트 청약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잇따른 규제지역 해제로 '2030'의 청약 당첨 기회가 크게 늘어난 영향입니다. 지난달 3일 정부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4곳을 뺀 서울·수도권 전 지역을 모두 규제지역(투기과열·조정대상)에서 해제하면서 불리했던 청약 규제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이에 따라 2017년 8월 이후 5년여 만에 추첨 물량이 나오는 서울은 전용 85㎡ 이하의 추첨제 비중이 60%, 85㎡ 초과는 100% 추첨으로만 뽑게 됩니다. 업계에선 규제지역 해제 후 첫 분양 단지인 영등포자이를 추후 서울 청약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잣대로 보고 있습니다.
집값 떨어지자 아파트 갈아타기 '기회왔을 때 잡자'
최근 들어 구축보다는 신축, 소형보다는 중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이 1년 새 대폭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택가격 하락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기를 겪으며 서울·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최고가 대비 20~40%가량 하락한 가운데, 신축 아파트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주택가격이 떨어지면서 진입장벽이 낮아진 상황을 틈타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찾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다만 재건축 이슈가 있는 서울은 30년 초과 구축 아파트 거래 비중이 12.9%에서 21.1%로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 넓은 평형으로 갈아타려는 현상도 관측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동결에도 신용대출은 5% 붙박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대출금리는 쉽게 내려가지 않을 태세입니다. 미국의 긴축 장기화 가능성 때문에 대출금리의 '원가' 개념인 시장금리가 상승 중이기 때문입니다.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것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이달 발표한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를 보면 일자리는 대폭 늘었고 물가 상승률은 더디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물가 재상승 우려가 높다는 뜻입니다. 미국 금리가 상승하면 한국도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데, 한·미 금리차가 벌어지는 만큼 고금리를 주는 미국으로 자본이 유출되고, 환율 상승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그러나 "기준금리 동결로 대출금리는 하락 여지가 더 커졌다"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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