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울 소식 3가지를 골랐습니다.
25억 헬리오시티 42평 전세, 5억 계약 충격
전국적으로 전셋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직전 거래대비 50%가 넘게 빠진 이상거래가 발견되고 있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큰 단지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110㎡(18층)가 지난 21일 전세보증금 5억 7500만원에 계약됐습니다. 해당 동이 지하철과 가까운 로열동에 속하고, 층수도 고층인 것을 감안했을 때 터무니없는 가격입니다. 최근과 같이 집값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는 세입자들이 선순위 대출 또는 근저당권이 있는 집들을 꺼려하다 보니 급하게 집을 내놓다 보면 보증금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도 있고, 증여 후 가족이 거주하는 등의 가족 간 거래가 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상속세→유산취득세 개편 본격화
정부가 유산취득세 방식의 상속세 체계 도입을 본격화하는 등 조세 제도를 손질하기 위한 범부처 임시조직을 신설했습니다. 먼저 이번에 신설되는 조세개혁추진단은 상속세 체계를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핵심으로 하게 됩니다. 현행 상속세 체계의 경우 물려주는 사람의 유산 전체에 과세하지만, 유산취득세는 물려받는 사람의 유산 취득분에만 세금을 물리는 방식으로 우리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방법입니다. 그밖에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 국고보조금부정수급관리단 등이 꾸려집니다.
답 없는 한전, 사상 최악 적자 32조
한국전력이 지난해 32조원을 웃도는 막대한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 수요 증가로 발전량이 늘어났지만 액화천연가스, 석탄 등 연료 가격 급등으로 전력도매가격이 2배 이상 상승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전은 지난해에 세 차례 전기요금을 올리고 올 1분기에도 킬로와트시당 13.1원을 인상했으나 대규모 적자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에 한전은 비핵심자산을 매각하고 사업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향후 5년간 총 20조원을 절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한국가스공사도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는데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은 해외 사업 호조 등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한 2조46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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