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울 소식 3가지를 골랐습니다.
전세사기 중개사 '원스트라이크 아웃'
전세 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가 집행유예만 받아도 중개사 자격을 취소하는 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일명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골자로 합니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대규모 전세 사기에 공인중개사와 감정평가사가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들의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법 개정안들입니다. 이와 같은 개정안은 공인중개사뿐만 아니라 중개보조원과 감정평가사에게도 각각 적용됩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6.7로 지난주 보다 0.3p 상승해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수가 100 이하면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로, 지난 23일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동결과 맞물려서 거래 절벽이 해소될 거란 전망에 힘이 실리는 이유입니다. 다만 아직은 집값이 높다는 인식이 더 강합니다. 집을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들의 거래 희망 가격 차이가 여전한 만큼 거래 절벽 해소와 집값 반등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입니다.
24일(현지시각) 금요일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습니다.24일 뉴욕증시 개장 전 공개된 '1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상승률이 연간과 월간 기준 모두 이전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자 투자자들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안상 리스크를 의식하며 앞다퉈 주식을 내다 팔았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소비 지출이 확대됐는데 이는 물가 상승 압박이 수그러들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올해 1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달 보다 1.8%가 증가했는데 이는 앞서 작년 11월(-0.2%)과 12월(-0.1%)에 비해 높은 수치입니다. CME 집계에 따르면 현재 투자자들은 연준이 다음 달부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25bp씩 총 세 차례 올림으로써 올해 최종 기준금리를 5.25~5.50% 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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