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울 소식 3가지를 골랐습니다.
점점 비어 가는 HUG의 잔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자금 여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집값 하락세에 매매가보다 전세금이 더 비싼 '깡통전세'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HUG가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로 세입자에게 대신 돌려줘야 할 보증금이 2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지난해 같은 달에 배해 224% 급증한 수치입니다. 전세금반환보증은 임대인이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할 때 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반환하고, 추후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제도이지만, 애초에 보증금 반환 의가가 없던 '전세사기'일당의 물량이 상당수라서 자금 회수가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HUG는 자기 자본의 60배까지만 보증 발급이 가능한데, 지난해 12월 말 기준 보증배수가 54.4배까지 올라가 한계선에 근접한 상황이어서 HUG의 자금 여력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대출이자 내느니 전세보다 안전한 월세 택한다
빌라왕 사건으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전세 기피 현상은 고금리 기조와 맞물리면서 전세자금을 빌려서 전세를 들어가면 대출이자만 매달 몇 백만원씩 지출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신혼부부와 청년 등 목돈이 부족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전세를 기피하고 소형이어도 괜찮으니 안전한 월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축 소형빌라나 오피스텔 같은 경우 편의시설이나 붙박이 용품도 많이 갖춰져 있어서 처음 독립하는 청년층에게는 만족도가 높습니다. 주로 역세권 매물을 선호하며, 출퇴근 시간을 아끼고 남는 시간을 활용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SH 임대도 한강변 50층?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노후 아파트 4만 가구를 용적률 상향을 통한50층아파트 건설하여 10만 가구 이상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고덕강일과 같은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방식의 아파트를 서울 곳곳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성냥갑 아파트 퇴출 2.0'으로 혁신 디자인을 적용하여 최대한 많은 물량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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