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울 소식 3가지를 골랐습니다.
싸게 사서 전세 놓는 급매 갭투자 늘어
집값의 급락으로 인해 일부 아파트 단지의 경우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좁혀지자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하는 갭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갭투자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며 주택 거래량도 차츰 살아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일부 투자자 사이에서 세입자의 보증금을 레버리지로 활용하는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전세가 역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만큼, 역전세를 당할 가능성을 배제하면 안 된다고 조언합니다.
서울시가 '한옥'을 앞세워 힙하고 트렌디한 서울을 표방하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10년에 걸쳐 시내 10개 지역에 한옥마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북촌과 서촌 한옥마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옥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공한옥 공간도 마련됩니다. 이번 계획의 핵심 키워드는 '새로운 한옥', '일상 속 한옥', '글로벌 한옥' 등 3가지입니다. 지금까지는 전통적인 한옥 건축물만을 한옥으로 규정하고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현대적인 구조가 결합된 한옥도 최소 기준만 넘으면 건축이나 수선 과정에서 시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챗GPT 열풍으로 인해 국내 메모리반도체 기업에 신사업 창출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챗GPT에 필수적인 고성능 D램 전부를 국내 기업이 생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챗GPT의 AI 학습에 활용하는 엔비디아의 'A100'과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에는 SK하이닉스의 3세대 HBM D램이 적용됐습니다. 최근 엔비디아는 A100에 이어 H100 제품도 챗GPT 서버용으로 납품하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도 AI 서버용 D램 출시에 적극적입니다. 챗GPT 확산으로 고성능 D램 수요가 계속 커지면서 메모리반도체 업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