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운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개편되는 청약 추첨제, 청년 당첨 늘린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4월부터 서울 등 규제지역 내 전용면적 85㎡이하 민간 아파트를 추첨제로 분양받을 수 있게 되는 내용을 담은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6일부터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청약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는 물론 1주택자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년 가구의 수요가 높은 중소형 주택은 추첨제 비율을 올리고, 중장년 가구 수요가 많은 중대형 주택의 경우는 가점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14일 오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빅 스텝'을 단행하면서 미국 기준금리 상단이 4.5%가 되고,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1.25% 포인트까지 벌어지며 22년 2개월 만의 최대폭으로 벌어졌습니다. 금리격차가 커지면 원화 가치 하락의 위험이 있어서, 이러한 상황이 장기로 이어질 경우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가게 되어 국내 시장 경제가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한은이 최종 금리를 3.5%보다 높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경영에 대한 우려도 있으나 전기 자동차 공급 증가와 수요 악화 가능성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히며 테슥ㄹ라의 매출 추정치와 주가 목표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테슬라의 주주인 개리 블랙도 "트위터에서 테슬라의 전통적 고객 기반인 좌파를 공격하는 것이 테슬라 브랜드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테슬라를 커버하는 분석가의 63%가 매수를 제시하면서 전반적으로 여전히 테슬라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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