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운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부동산 갭투자 하락장에도 유효할까?
해외에서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대한민국에서는 흔한 부동산 투자기법이 '갭투자'입니다. 갭투자의 주된 목적은 시세차익입니다. 지난 몇 년간 저금리 기조와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맞물리면서 갭투자가 유망 투자기법으로 떠올랐습니다. 갭투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돈을 투자해 큰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 부동산시장 악화로 매매가격이 하락할 경우 손실이 확대되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갭투자를 실행하기에 앞서 반드시 경기전망과 입주물량을 체크할 필요가 있는 이유입니다.
채권시장에 냉기가 조금씩 가시고 있지만 시장 경색의 진원지였던 부동산 PF 시장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도 위험도가 높은 부동산 PF 사업장 현황을 모니터링하며 경계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경기 하락세 전환과 맞물려 부동산금융과 관련한 부실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점이 큰 경계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증권사들과 금융투자회사들의 모임인 금융투자협회가 국회에서 논의 중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와 관련하여 조속한 도입 유예 결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불확실한 자본시장 상황에서 금투세 도입과 같은 대대적인 세제 개편이 충분한 시험운영 없이 강행될 경우 전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큰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금투세가 전면 시행될 경우, 납세자인 개인투자자들의 예측가능성과 조세 수용성이 매우 떨어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출처: 뉴시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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