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우는 BShine/북 리뷰

'자기암시', 원하는 삶을 이루기 위해 실천해야 할 단 한 가지

by BShine 2023. 1. 3.
반응형

도서 '자기암시'의 표지
에밀쿠에 / 연암사 / 2018.05.31

'자기암시'라는 하나의 긍정적인 문장을 매일 반복해서 선포하는 것 만으로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겪는 수백만 명을 치료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면 믿겠는가? 저자인 프랑스인 약사 에밀 쿠에(Émile Couet)는 강력한 '자기 암시'의 힘을 최초로 깨닫고 세계를 여행하며 자기 암시가 가진 힘을 강의하고, 전파하였다. 그는 의지보다 강력한 힘을 가진 상상력을 '자기 암시'를 통해 통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기 암시가 잘 작동하면 신체적으로 건강할 뿐만 아니라 뿌리 깊은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고, 바른 자기 암시는 잘못된 길을 선택한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내어 삶을 변화시킨다.

 

의지와 상상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상상은 의지보다 강하고 무의식은 의식보다 강하다는 문장이 인상적이었다. Emile Couee는 자기 암시를 통해 상상과 무의식을 다루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데, 방법은 간단하지만 효과가 놀라워서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의지와 상상의 관계를 이해하고 훈련을 거치면 자기 암시만으로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으니 말이다. 에밀 쿠에 치료의 가장 특이한 점은 모든 시술의 시작과 끝에서 환자에게 자기 암시 요법의 절대 원칙을 강조하고 실천하게 했다는 점이다.

가장 확실한 효과가 입증된 에밀 쿠에의 자기암시문

자기암시가 가진 힘

자기암시는 정신적 질병과 육체적 질병 모두에서 치료 효과를 보인다.

무의식적 자아가 우리의 모든 기능을 조절하고 있는 최상의 관리자라는 것을 알기만 하면 모든 질병이 치료될 수 있다고 보았다. 바라는 구체적인 회복의 상태를 상상하고, 자신의 무의식적 자아가 그것을 믿게끔 하면 된다. 이것은 마치 최면과도 같다. 무의식이 '종양은 사라져야만 한다'는 생각을 받아들이면 뇌는 종양을 키우고 있는 동맥에 수축을 명령하고, 더 이상 종양에 에너지를 공급하지 않아서 결국 소멸한다는 것이다. 신경쇠약의 경우는 더 쉽게 완치된다. 

자기암시는 도덕적 문제의 교정에도 효과가 있다. 

교정해야할 잘못된 관념, 습관, 본능이 있는 사람에게 바람직한 자기암시를 거는 것 만으로 새로운 관념, 습관, 본능을 지닌 개인으로 변화될 수 있다. 우리 안네는 무한한 힘의 원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부정적으로 사용하면 때로 스스로에게 피해를 입힐 수도 있지만 반대로 의식적으로 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면 자기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게 되고, 몸과 마음의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다. 에밀 쿠에는 길을 두고도 방황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살리는 길은 의식적 자기암시 뿐이라고 말한다. 

"마음속의 모든 생각은 우리에게 진실이 되고, 진실은 실현된다."
이것이 바로 의식적 자기암시의 원칙입니다. 
이렇게 하면 원하는 것은 언젠가 얻게 되고, 원치 않는 것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것이 몸과 관련된 것이건 마음과 관련된 것이건 상관없습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늘 반복해야 합니다.
- 에밀 쿠에 -

 

자기암시의 구체적인 수행 방법

의식적 자기암시의 수행법

에밀 쿠에의 의식적 자기암시는 매일 아침 눈을 떴을 때와 저녁 자기 전에 눈을 감고 원하는 문장을 스무 번 정도 반복하는 것이 다이다. 특별한 것에 관심을 두지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반복한다. 믿음이 크면 클수록 원하는 결과 역시 더욱 크고 빨리 나타나게 된다. 자기암시를 수행팔 때는 의지에 의한 노력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 

치료를 위한 자기암시의 수행법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치료를 위한 자기암시 수행법의 핵심이다. 어떤 생각이 마음을 꽉 채우게 되면 그 생각은 자신에게 진실이 되고, 나아가 행동으로 반영된다. 즉,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 어떤 시도도 성공할 수 없다. '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의심 없이 자기 암시를 수행할 때 믿는 대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생활 속에서 자기암시를 수행하며 삶을 변화시킨 사람들

이 책의 3부에서는 저자 이외의 유명인들이 실천하며 효과를 본, 자기암시를 수행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17가지 제시되어 있다. 1880년 미국 대통령에 선출된 가필드는 자신에게 신뢰받는 사람이 되라고 하였고, 공정한 판결로 유명한 힐버튼 판사는 행복은 태만한 사람들이 누리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신나게 일하고 즐겁게 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목회자인 존 토드는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마음이며 마음을 결정하는 것은 습관이라고 주장하며 좋은 습관을 기를 것을 강조했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시간을 절약하고 일을 체계화할 것 등 자기 향상과 행복을 위해 좋은 습관을 만들고자 했다. 자기 계발의 선구자인 얼 나이팅게일은 "당신의 마음은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돼 있다.'고 하며 어려운 상황과 정면으로 마주 보고 긍정적 생각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밖의 구체적인 명제는 다음과 같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라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라
마음먹었을 때 바로 시작하라
긍정적인 질문을 던져라
스트레스를 지배하라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자기 자신을 파악하라
자부심을 가져라
적극적으로 변화하라
동기를 부여하라
낙관론자가 돼라
목표를 설정하라

위에 제시된 명제들을 보며, 평소에 자기 계발서를 통해 많이 들어온 모든 긍정적인 방법들이 자기암시로부터 나왔음을 알 수 있었다. 그중 개인적으로 크게 와닿았던 것은, 할 수 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쉽다'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임하는 것과 '해본다'가 아니라 '한다'라고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이 자기암시를 통해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데 중요하다는 조언이었다. 내가 항상 무슨 일을 할 때마다 망설이는 이유가 '어렵다'고 걱정부터 하기 때문이라는 것과 도망갈 여지를 남기는 '해본다'는 표현도 부정적인 시도라는 것을 깨달았다. 아준 단순한 논리인데, 신선한 충격이었다. 나는 무의식 중에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살아왔던 것이다. 그리고 참으로 놀랍게도, 이제 생각만 바꾸면 되는 것이다.

나는 할 수 있다.
이것은 쉬운 일이다.
나는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