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울 소식 3가지를 골랐습니다.
둔촌주공 '줍줍' 4만여명 몰려, 최고경쟁률 655:1
8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단 하루 진행된 둔촌주공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 결과, 전용면적 29㎡는 2가구 모집에 1311명이 지원해 655.50:1, 39㎡의 경우 638가구 모집에 1만2831명이 지원해 20.11: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용면적 49㎡는 8억원대의 다소 높은 분양가에도 지원자 2만7398명이 몰려 경쟁률이 105.78:1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미분양을 기록했던 이 단지의 무순위 청약이 성공한 건 정부의 규제 완화 덕분이라는 평가입니다. 이전에는 무순위청약을 신청하려면 청약자 본인이 해당 주택 건설지역에 거주해야 하고 본인과 배우자, 해당 가구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했지만 이번 규칙 개정으로 다른 지역에 사는 유주택자도 무순위청약을 할 수 있게 돼 전국 단위에서 수요가 몰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5년 5000만원' 청년도약계좌 6월 출시
윤대통령이 청년층의 자산형성 기회를 만들어 주겠다며 대선공약으로 내세웠던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이 5년 동안 월 70만 원씩을 넣으면 5000만 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주는 정책 금융상품으로, 올 6월 출시가 확정되었습니다. 가입자가 매달 70만 원 한도 안에서 자유롭게 돈을 내면 정부가 기여금 형태로 월 최대 2만4000원을 더해주고 이자에는 세금을 매기지 않는 상품입니다. 만기가 5년으로 긴 만큼 가입자의 사망·해외이주, 퇴직, 천재지변, 장기치료 질병, 생애최초 주택구입 등의 사유에 해당하면 중도해지 시에도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비슷한 성격의 기존의 청년희망적금과는 중복 가입할 수 없고 만기 또는 중도 해지 후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최종 금리 6% 상방 열려, 파월 연설로 시장 분위기 급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올해 미국의 상반기 통화정책을 보고하기 위해 8일(한국시간) 출석한 상원 청문회에서 기준금리의 최종 수준을 기존 전망보다 상향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연준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FOMC 3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시장은 당초 ‘베이비 스텝’(0.25% 포인트 금리 인상)을 예상했지만,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을 확인한 뒤 ‘빅스텝’ 전망으로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미국의 현행 기준금리는 4.5~4.75%인데, 연준이 FO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을 밟으면 금리는 5~5.25%로 상승해 하단까지 5%대로 진입하게 됩니다. 연준에서 새롭게 결정될 금리는 오는 23일 새벽 성명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시장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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