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울 소식 3가지를 골랐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흥행에 은행 대출금리도 내려
최근 시중은행의 금리 인하로 인해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인하를 가져왔는데,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인하는 다시 기존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에도 인하에 압박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도 보금자리론 금리처럼 시장금리를 반영해 매월 재산정됩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특례보금자리론은 지난 30일 출시되어 지난 3일까지 7조원 가량이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공급 규모 39조6000억원의 18% 수준입니다.
'세대 분리형 아파트'란 말 그대로 한 채의 아파트에 두 개의 출입문을 내 2개의 가구가 독립적인 거주가 가능하도록 만든 아파트입니다. 역세권이나 대학생, 직장인들의 선호가 높은 지역에 세대 분리형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분리된 가구를 전세나 월세를 놓아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으면서도 1가구 1주택에 해당해 각종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다주택자 중과도 해당하지 않아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가 9억원 이하의 경우 월세 소득도 과세하지 않습니다. 세입자들도 오피스텔이나 빌라보다 더 쾌적한 주거 환경과 커뮤니티 시설 이용, 주차의 편리함과 보안이 뛰어난 대단지의 장점을 누릴 수 있어 인기가 있습니다. 단, 경량 구조의 경계벽을 사이에 두고 있어 소음에 취약한 부분은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의 하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매매가격과 전셋값 차이가 줄면서 1억원대 '갭투자'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업계는 일부 투자자들이 급매물을 저점 가격으로 판단하고 갭투자에 나선 것으로 분석합니다. 하지만, 1·3 부동산 대책으로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곳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이 같은 갭투자 사례는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고금리와 시장 하락기에 이 같은 갭투자는 위험도가 높다는 의견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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