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울 소식 3가지를 골랐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하반기 공급액 추가 편성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하여 이르면 다음 달 공급한도가 모두 소진될 가능성에 대비해 주택금융공사는 특례보금자리론 공급규모를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1년간 판매하는 상시 상품인 만큼 올 하반기에도 대출자들이 특레보금자리론을 신청할 수 있도록 40조원 안팎으로 공급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집값이 낮은 순서대로 공급되는 것이 아니라 신청순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예상보다 더 빠르게 소진될 가능성이 있어 올 하반기 내집마련 계획이 있는 차주들은 신청 기회를 갖지 못할 수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또한 금리가 현재 수준보다 낮아져야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도 함께 하고 있어, 추후 금리가 더 내려갈 가능성도 보입니다.
전용면적 60㎡를 넘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뜻하는 아파텔이 주택과세 대상에는 포함되지만 대출지원 확대 등 주택 혜택 대상에서는 제외되면서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파텔규제개혁추진위원회는 아파텔을 대출 규제에서는 상업용 부동산으로, 세법에서는 주거용 부동산으로 간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파텔은 특례보금자리론 지원 대상에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중국 신규 주택 가격이 17개월 만에 하락을 멈춰 반등 신호로 볼 것인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의 부동산 시장에도 부동산 부양책이 효과를 내기 시작하고 있지만 대도시 위주로 시장이 회복되면서 시장 전반의 회복세를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입니다. 매매가 회복은 베이징, 상하이, 허페이, 항저우 등 1선도시와 일부 핵심 2선도시의 신규 주택 위주로 회복되고 있으며, 기존 주택의 가격은 1월에도 전월 대비 0.3% 하락하는 등 아직도 바닥을 찾고 있다고 보는 시선이 많습니다. 다만, 이달 들어 거래가 늘어나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는 다소 희망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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