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울 소식 3가지를 골랐습니다.
성수동 대규모 '핫플' 들어선다.
서울시가 올해 8월 철거되어 현재 비어있는 성수동의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를 개발하기 위해 사전협상에 나섭니다. 서울숲과 어우러진 상업·업무·문화 공간으로 이곳을 복합 개발할 계획입니다. 현재 이곳은 일반주거지역인데 서울시는 앞으로 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높여줄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지침에 따라 높여준 용적률의 60%(약 6000억원)를 공공기여로 받게 됩니다. 서울시는 공공기여금으로 서울숲 고도화, 첨단 문화거점 조성, 광역적 교통체계 개선, 지역 공공시설 확충 등에 사용할 방침입니다.
고정금리를 계약 도중 인상하겠다는 신협, 그 근거는?
최근 청주 상당신용협동조합은 고정금리를 택한 고객들에게 '금리인상'을 통보하였다가 물의를 빚고 통보내용을 철회하였습니다. 2020년 전세대출 5년 고정금리 2.5%로 받은 계약을 일방적으로 4.5%로 인상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등기를 발송하면서 "금융시장의 위험성 증가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25%까지 인상된 바, 부득이하게 고정금리로 사용하는 대출금의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 신협의 주장은 여신거래기본약관 제3조 3항에 근거하는데, 문제는 모든 금융기관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즉, 자금사정이 더 악화되면 다른 금융기관도 이 조항을 근거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수도권과 지방 달라진 분양시장 풍경의 원인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분양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준서울'로 분류되는 광명도 시장의 침체를 피해 가지 못하고 기대했던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일반공급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0.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미달이 발생하는 참패를 면치 못했습니다. 입지는 좋지만 높은 분양가가 실패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반면, 같은 시기 부산에서 분양한 남천자이의 경우 역대 부산 최고 분양가로 책정됐지만 53.7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하여 대조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남천자이의 경우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인 데다, 규제지역에서 벗어나면서 대출 및 청약 조건이 완화된 것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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