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운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올해 마지막 분양 물량 나온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은 분양시장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이는데, 지난달 정부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주택 가격 기준을 기존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둔촌주공은 이제 9억 원대에 분양되는 59㎡형까지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진다. 다만 평균 분양가가 13억 원대인 84㎡은 아직 대부분 중도금 대출이 어렵다고 합니다.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논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경유 가격도 드디어 6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동안 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인하 등으로 조정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부담이 크지 않았는데, 휘발유에 비해 유류세 인하 혜택을 받지 못한 경유 가격은 한동안 휘발유보다 250원 가량 비싼 가격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1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 KT와 LGU+의 5G 주파수가 회수되고 신규 사업자에게 할당하겠다는 예고를 하여 이동통신 시장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윤 대통령이 미국의 민간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와 면담을 통해 협력을 제안한 것을 추측으로 신규 사업자 후보군 중 하나로 스타링크 서비스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통사 입장에서는 정부가 투자를 소홀히 하여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투자를 포기한 만큼 경험이 없는 국내 사업자가 진입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X가 후보로 떠오른 것은 이 같은 상황이 반영되면서, 스타링크가 오지나 산악지방까지도 안정적으로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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