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운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계약 취소해달라' 돌변한 청약 당첨자들 속출
'신길 AK 푸르지오' 당첨자들이 분양가 인하 및 무이자 대출 요구 등을 하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경기침체로 집값이 가파르게 하락하자 주택 수분양자들이 건설 시행사를 상대로 분양 대금을 낮춰 달라고 집단행동에 나서는 등 곳곳에서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미분양 해소를 위해 할인 분양에 나서는 현장이 많아지면서 이 같은 분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물연대가 24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가자 전국에서 시멘트 트레일러의 운행이 중단되면서 수도권 건설현장들이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동절기가 오기 전에 레미콘 타설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인데, 수급에 어려움이 큰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어서 파업이 조기에 타결되지 않으면 공사를 중단하는 사업장이 늘어나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이 머스크 CEO와 화상 면담을 하고 전기차 생산과 관련한 한국 내 투자 협력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미국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의 아시아 지역 내 기가팩토리(Gigafactory) 건설과 관련하여 한국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린다고 합니다. 전담팀은 테슬라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아시아 후보 국가들과의 경쟁력을 어필하기 위해서 한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 투자 의지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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