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울 소식 3가지를 골랐습니다.
LTV규제 풀리자 미뤘던 청약 계약서에 도장
서울지역 아파트 청약 당첨자들이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으로 인해 자금조달에 숨통이 트이고 있어, 계약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LTV가 50%에서 70%로 늘어난 데다가 분양가 기준의 중도금대출 제한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등 자금력이 빠듯한 사회초년생들이 대다수인 특별공급 당첨자들이 최대 수혜 대상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서울지역의 청약 계약률 및 특별공급 경쟁률이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정부의 규제 완화책으로 인해 주택 시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급락했던 잠실 아파트값은 다소 회복된 금액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급매로 나온 집들을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잠실동은 오는 6월 만기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함께 강남3구 역시 규제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수도권 외곽과 지방은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이 규제가 풀린 서울과 수도권 핵심 지역으로 몰리게 되면서 낙폭을 키워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인천은 신도시와 택지개발 등 도시개발사업 위주로 분양 물량이 쏟아졌습니다. 송도와 청라, 영종과 검단이 대표적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수요가 맞물려 인기를 끌었지만 원도심 지역은 노후 이미지로 그동안 수요자들의 관심 밖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투자수요가 사라지고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 시장이 재편되면서 기존 지역 거주민들 중심으로 원도심 분양 물량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