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울 소식 3가지를 골랐습니다.
서울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발표
14일 서울시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향후 광역교통망 등 각종 개발이 집중될 지역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본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가 제시한 도시공간구조의 중심지 체계는 기존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3도심·7광역중심·12지역중심 등이 유지되면서 중심지별로 주요 기능과 공간 특성 등에 따른 확립된 장소성과 정체성을 강화하게 됩니다. 또한 일자리·주거·여가 기능 등이 복합된 도시로, 24시간 활력 있는 지역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통 재래시장의 대명사격인 경동시장에 핫플에만 생긴다는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들어서면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경동시장 4번 출입구를 나오면 스타벅스와 금성전파사의 입간판이 걸려있습니다. LG전자의 이전 상호인 '금성'을 살려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MZ세대에게는 힙한 느낌으로 다가갑니다. 경동시장 상인들의 창고로 쓰이던 옛 경동극장을 개조한 '스타벅스 경동 1960점'에서는 커피를 주문하면 극장의 영사기를 모티브로 한 빔 프로젝터로 주문한 고객의 이름이나 주문번호를 투사하여 고객들이 마치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인근 전통시장의 상인들도 시장에 젊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들썩거리는 분위기가 조성되자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고 장사할 맛이 난다면서 반기는 입장입니다. 백종원은 충남 예산지역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예산시장에 5개의 음식점을 냈고 향후 2~3개 점포를 더 선보일 계획입니다.
13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지난 뉴욕증시는 5년 인플레이션 예상치가 1달전(2.9%)보다 오른 3.0%로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주요주가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 예상치보다 실제 소비자물가지수(CPI)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이 둔화된 점을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들도 등락폭이 커지고 있으며,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주요 국채 가격이 떨어지면서 수익률이 상승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뉴욕증시 주요 상장사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주요 기업의 실적에 따라 급등락의 장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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