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울 소식 3가지를 골랐습니다.
이자 부담에 얼어붙은 가계대출, 18년 만에 첫 감소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1년 전보다 2조6000억원이 줄었습니다. 연간 가계대출이 감소한 것은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입니다. 높아진 이자와 규제 문턱이 높아지면서 신용대출을 대폭 줄이고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정기예금에는 역대 사상 가장 많은 돈이 몰려 지난해 정기예금 증가 폭(200조1000억원)은 2002년 통계 작성 이후 20년 만에 최대 기록입니다.
일시적 2주택자 처분기한 3년으로 연장
정부가 상속이나 이사 결혼 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2주택을 보유하게 된 이들에게도 기존 주택 처분기한을 1년 더 연장해 주기로 하여 기존의 처분기한 2년이 3년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지난해 5월 주택 거래량 감소로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데 어려움이 생겨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 이후 추가 연장입니다. 1세대가 1주택을 보유하면서 이사 등을 위해 신규주택을 취득하면서 1세대 2주택이 된 경우에는 종전주택을 처분기한 내 양도하면 양도세와 취득세 및 종부세 관련한 세금에서 1세대 1주택 혜택을 적용합니다.
CPI 둔화에 연준 베이비스텝 기대
12일 미국 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6.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6.5%)와 같은 수치입니다. 연준의 물가 목표치인 2%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 2021년 10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폭이라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시장은 예상에 부합하게 발표된 CPI를 보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거비 등 서비스 물가의 상승세가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긴축 강도를 급격히 떨어뜨릴 시기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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