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
월급봉투 천 개를 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는 '파이프라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가는 것일까?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은 매일 자신의 시간과 노동을 제공하는 대가로 급여를 받는다. 하지만 제대로 구축된 파이프라인이 있는 사람은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지속적인 잉여소득이 생기기 때문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시기를 단축시킬 수 있다. 저자 버크 헤지스는 이 책의 머리말에서 절대적인 진리 한 가지를 강조하며 시작한다. 그것은 '100년 전과 달리 오늘날 백만장자가 되는 것은 선택의 문제'라는 것이다. 백만장자는 일부 특별히 뛰어난 사람들이 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다음과 같은 3단계에 따라 실천하기만 하면 어떤 사람이든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단계, 돈을 벌고 부를 축적하는 방법을 이해한다. 2단계, 성공 가능성이 입증된 돈 버는 방법을 그대로 따라한다. 3단계, 인내심을 가지고 끈기있게 성공할 때까지 도전한다. 오늘날 백만장자 중 80% 이상이 '돈 버는 방법임이 입증된 시스템'을 스스로 선택하여 그것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그 방법대로 실천하며 끊임없이 도전해온 사람들이라고 한다. 더 이상 재벌 가문의 후손들만 가능한 영역이 아니라는 것이다.
미래의 꿈은 오늘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파이프라인 우화(The parable of the pipeline)'에는 파블로와 브루노라는 삶의 방식이 다른 두 청년이 등장한다. 두 친구는 강에서 물을 길어 광장에 있는 물탱크를 채우는 일을 함께 시작했지만 삶의 태도가 전혀 달랐다. 파블로는 강에서 마을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일하지 않아도 저절로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방법을 개척하려 했다. 그는 자신의 생각 속에 존재하는 파이프라인을 현실화하기 위해 쉴 틈 없이 고된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완성된 파이프라인이 가져다 줄 미래의 부를 떠올리며 인내했다. 하지만 브루노는 매일 일한 대가로 받는 품삯에 만족하며 저녁시간과 주말을 쉬고 즐기는데 소비하는 것이 전부였고, 미래를 위한 준비는 전혀 없었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브루노는 한낱 '물통을 나르는 사람'에 불과한 삶을 살았지만, 파블로는 자신의 꿈을 향해 고통을 감내한 끝에 파이프라인의 완공하여 큰 부자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파블로는 '기적을 일으킨 사람'으로 불리며 마을의 존경을 한 몸에 받게 된다.
낡은 습관을 버리고, 운명을 바꿔줄 선택을 하라.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이 있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하나의 세계가 깨지지 않으면 다른 세계로 나가갈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과 삶도 그렇다. 이야기의 끝에서 브루노는 자신의 파이프라인 사업을 세계화시키는 데 함께 일하자는 파블로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결국 전 세계로 확장된 그들의 사업을 통해 풍요로운 삶을 누리게 된다. 두 사람은 물질의 풍요 속에서 시간의 여유를 누리며 전 세계로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같은 제안을 하곤 하였지만 브루노와 같이 그 제안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은 기존의 습관과 편견에 갇혀 새로운 미래에 대한 꿈을 꾸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운명은 '우연'이 아닌, 바로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물통을 나르는 삶은 '시간과 돈을 맞교환하는 삶'이고, 일을 하지 않으면 돈도 벌 수 없는 삶이다. 그것은 지금 현재 아무리 연봉이 많은 전문직이나 스포츠 선수, 연예인이라도 일을 하지 않으면 수입이 끊기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지금의 수입의 크고 작음을 떠나서,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미래의 내가 일하지 않아도 지속적인 수입이 나올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설치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삶을 선택해야 한다.
모든 이들의 파이프라인, 시간.
'나는 자본금이 없어서 투자를 할 수 없다'는 패배의식과 부정적인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에게도 공평하게 주어진 자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이다. 돈을 레버리지 하지 못한다면 시간을 레버리지 하라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시간을 관리하면 시간을 번다. 지금 당장 평일 하루 2시간과 주말 3시간을 투자해 자신만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가겠다는 결심을 했다면, 1주일에 16시간의 시간이 아껴진다. 여기에 52주(1년)를 곱하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생산적인 여유시간은 무려 3개월 10일이나 된다. 우리는 매년 남들보다 3개월 앞설 수 있으며, 3개월만큼의 성과를 더 얻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시간 레버리지와 발달된 인터넷 환경을 활용하면 누구나 2~5년 만에 끊이지 않는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인터넷이 일상이 된 현대에는 정말 만들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무궁무진하다. 백만장자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그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한 후, 미루지 않고 행동으로 옮긴 사람들은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여러 개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더 이상 회사와 월급에 끌려다니는 삶이 아닌, 자신의 시간을 오롯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사용하는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저자는 현재를 살되 미래를 계획하며 살아가라고 말한다. 그렇게 살아가기로 결심했다면, 이제는 나와 당신이 백만장자가 될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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