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경제 뉴스 체크할 시간이 없으셨나요? 어제의 뉴스들 중에서 놓치면 아쉬운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둔촌주공 경쟁률 3.7대1, 예상보다 저조
둔촌주공 1순위 경쟁률이 3.7대 1로 마감되었습니니다. 3696가구 모집에 1만 3674명이 신청하였지만 기존에 경쟁률이 10만 명이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반면,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내세운 장위 자이의 특별공급 경쟁률은 5.2대 1로 둔촌주공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평형에 관계없이 비슷한 흐름을 보였으며, 분양업계에서는 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선방한 결과라는 분석과 함께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라는 반응으로 갈렸습니다.
내년 한시적 4% '특례 보금자리론' 출시
부동산담보대출의 금리가 높아짐에 따라 서민들의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내년 한시적으로 주택 가격이 9억원 이하면 소득과 관계없이 연 4%대 금리로 5억원까지 빌릴 수 있는 '특례 보금자리론'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례 보금자리론'은 이용 문턱을 크게 낮춰서 신규 주택 구매자는 물론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로 대환 하려는 차주, 담보물건에 대한 임차 보증금 반환 목적의 주담대를 받으려는 차주 모두 이용할 수 있어서 현행 보금자리론과 비교하면 이용 요건이 완화된 것입니다.
대중교통 소득공제율 올해 한시적 80% 적용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 노하우가 주목받는 시기가 왔습니다. 연말정산 준비 상태를 알아보려면 국세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세청이 올해 1~9월 수집한 신용카드 사용금액과 지난해 연말정산 내역을 참고해 올해 연말정산 결과를 미리 예상하여 제공하는 자료로, 10~12월 자료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는 있지만 대략적인 참고자료로 삼기에는 충분합니다. 특히, 올해는 고유가에 대한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한해 대중교통 소득공제율을 기존 40%에서 80%로 상향했습니다. 다만, 택시 이용액은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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