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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BShine/경제 뉴스 브리핑

부실 공사 악몽 다시 시작되나?

by BShine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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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시공하는 아파트 사지말라"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장에서 한 건설노동자가 말했다.

 

"얼마 전에 GS건설이 시공하던 인천 검단 아파트에서 지하주차장이 무너졌죠. 왜 무너졌어요. 불법 다단계 속에 자기 이익 챙긴다고 철근 빼먹고 부실시공 하다 무너졌잖아요. 의정부에도 우미건설에서 하는 공사현장이 있는데, 바닥에 철근을 다 빼먹고 부실시공을 하는 거예요. 거기 있던 우리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문제제기하고 재시공을 요구했더니, 하루아침에 80명을 문자로 해고시켜버렸어요. 올해 시공된 아파트부터는 아마 계속 그럴 거예요. 건설노조 탄압하면 안전이 위험해지고 결국 시민들한테도 피해가 가요."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으로 건설현장에서 감시자 역할을 하던 노동자들이 사라지면 당장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다는 지적이다.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도 예외가 아니라는 얘기다.

 

'고용교섭 등 건설노조 단체협약의 정당성과 정부 건설노조 탄압의 문제점'이란 제목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나래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활동가는 "2021년 광주 학동 HDC현대산업개발 참사가 대표적 사례"라며 "당시 철거 중인 건물이 붕괴해 지나가던 시내 버스를 덮쳐 승객 17명 중 9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당했지 않나"라고 상기했다.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건설노조 탄압을 고수하고 있는 윤정부를 향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마친 뒤 윤석열 정부의 노조 탄압에 항의해 분신 사망한 고 양회동 강원지부 지대장을 추모하며 건설노조 탄압 중단, 강압수사 책임자 처벌, 윤석열 정권 퇴진 등을 촉구하며 행진을 벌였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원문 참조

 

기사원문 출처 : 오마이뉴스

 

"올해부터 시공하는 아파트 사지말라"는 건설노동자, 왜?

국회 토론회 "건설노조 사라지면 시민이 피해"... 전문가들 "경찰, 노조 너무 몰라" ▲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고용교섭 등 건설노조 단체협약의 정당성과 정부 건설노조 탄압의 문제점’이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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