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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 부자습관 챌린지 1기' 활동을 통해 얻은 것들

by BShine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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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 부자습관 만들기의 4가지 영역

네이버 카페 '월급쟁이 부자들'에서 운영하는 '월부닷컴'에서 '월부 부자습관 챌린지' 강좌를 오픈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투자 공부를 위한 기초 체력이 부족한 나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었기에, 지난 10월 24일 사전신청일에 만사를 제쳐두고 정각에 접속하여 사전신청에 성공하였다. 신청자에게 안내된 오픈채팅방에 들어가자, 챌린지에 참가한 도전자는 무려 천 명이 넘었다. 천명의 동료들과 함께 공부하며 부자습관을 만들어갈 앞으로의 한 달이 기대된다.

내가 부자습관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나는 한 직장을 27년째 다니고 있고, 3년 안에 은퇴를 목표로 투자 공부를 시작한지 1년 3개월이 되어간다. 그러나 직장일과 가정의 스케쥴을 하루하루 소화하다보면 투자 공부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어떤 때는 의지가 활활 불같이 타올라 몇 시간씩 공부하며 몰입하기도 하지만 업무량의 증가로 직장 스트레스가 심해지거나, 건강이 악화되어 스케쥴을 소화하기 힘든 상황이 오는 등 슬럼프가 종종 찾아온다. 그래서 자꾸 제자리 걸음을 하게 된다. 은퇴 시간은 다가오는데 이렇게 지지부진해서는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래서 투자 공부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좋은 부자습관을 먼저 만들어 가야한다는 생각을 했고, 6월부터 부자습관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도전을 하고 있다.

가장 먼저 배워야 할 부자습관은 '시간관리'이다.

지난 7월부터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였다. 직장일과 가정일을 병행하기 위해서는 낭비하는 시간이 없도록 시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일이 급선무였다. 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이유로 강박적으로 휴식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고정관념부터 버려야 했다. 드라마를 보고 여행을 가고 카페에 가서 힐링을 한다고 해서 내 미래가 달라지지 않는다는 걸 직시하기로 했다. 지금 여행 한 번 안간다고 큰일 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행 한 번 안가고 몰입한 그 시간이 내 미래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바꿔 생각했다. 3년 후에도 지금처럼 하루살이처럼 살아갈지,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는 기초 공부를 끝내고 당당한 투자자의 삶으로 갈아탈 수 있을지는 지금 나의 선택과 노력에 달려있다. 미라클모닝을 시작하고 100일이 넘어가자 새벽 5시만 되면 눈이 떠지게 되었다. 그렇게 아껴진 시간을 부자습관 만들기에 사용하고 있다.

30일간의 아침 걷기 사진 갤러리로 모아 1장으로 올리기

 

두 번째 배워야 할 부자습관은 '체력관리'이다.

평생토록 허약 체질에 각종 병원을 순례하는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 바로 나다. 공부 좀 할라치면 다리를 다치고, 몸살이 오고, 장염이 오고, 눈병이 오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사고와 질병들이 나를 괴롭힌다. 모든 병의 근원은 높은 스트레스와 면역력이 약해진 것이 원인이라고 하니 일단 체력을 끌어올려야 했다. 그래서 미라클 모닝과 함께 '새벽 걷기'를 시작했고, 매일 만보 이상을 걷고 있다. 시작할 즈음에는 만보를 채우는 것도 힘들고 너무 고단하였지만, 이제는 만보는 훌쩍 넘는 날이 더 많다. 만 오천보를 걸어도 예전처럼 그렇게 고단하지도 않다. 크게 건강이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몸이 적응해 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이제 겨우 시작이니까, 꾸준히 하면 근육도 생기고 면역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믿는다.

30일간의 운동 만보, 걷기, 홈트 사진 

세 번째 배워야 할 부자습관은 '독서하기'이다.

모든 공부는 읽기에서 시작하는데, 다행히 책읽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다만, 바쁘게 살다보니 책을 읽는 습관이 형성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다. 책 읽을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고 살아온 것이 사실이다. 심지어 책을 쳐다보기만해도 머리 속이 복잡해지는 기분이라 미루기가 일쑤였다. 이제는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다신 책을 잡아야 할 시간이다. 도서관의 방대한 자료들을 코 앞에 두고서 배우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어떤 좋은 강의를 들어도 발전이 없을 것이다.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하고 독서하는 습관을 만들어서, 그 책들에서 얻는 인사이트를 내 것으로 만들어 투자 마인드를 강화시키는 계기로 삼으려고 한다.

30일간의 독서 사진 

나는 하루에 2번 출근한다.

나는 이번 '월부 부자습관 챌린지 1기'에 참여함과 동시에 하나의 목표를 더 세웠다. 매주 5일 이상 도서관에 출근하는 것이다. 부자되는 습관인 독서를 하루의 일부로 만들고, 은퇴 후에도 지속적으로 출근할 도서관이 나의 두 번째 일터라는 것을 몸으로 각인시키기 위해서다. 매일 도서관을 방문하여 글을 읽고, 블로그에 그 과정에서 얻는 배움을 글로 남길 것이며, 단기 목표를 하나 하나 이뤄가면서 중장기 계획을 더 멋지게 수정해 나갈 것이다. 

30일간의 도서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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